기사내용 요약
인건비 상승·구인난 등으로 디지털 전환 수요 급증
AI CCTV·서빙 로봇·올인원 도어락 등 제품·솔루션 선봬
인건비↓·철통 보안·비즈니스 인사이트 제공 등 효과
AI CCTV·서빙 로봇·올인원 도어락 등 제품·솔루션 선봬
인건비↓·철통 보안·비즈니스 인사이트 제공 등 효과
SK쉴더스 ‘캡스 뷰가드AI’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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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음식 서비스직의 미충원 인원(사업체의 적극적인 구인 활동에도 채용하지 못한 인원)은 1만5000명에 달했다. 34개 직종 중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났다.
지난 몇 년간 고공 행진하던 인건비는 구인난까지 더해져 더욱더 치솟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부터 식자재를 비롯해 가스료, 전기료 등 연료비마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업주들 사이에서 '대안'을 넘어 '자구책'으로 '디지털'로 전환하는 추세가 역력하다.
그중에서도 'AI CCTV'(인공지능 폐쇄회로 텔레비전)와 '서빙 로봇'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장 운영과 관련해 사람을 대신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운영 안정성과 비용 절감이 가능해서다.
실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대표 박진효)가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지난 1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했더니 모집 인원보다 약 2.5배 많이 접수됐을 정도다.
SK쉴더스의 도움을 받아 업주들에게 호평을 듣고 있는 보안과 케어 분야에서 전환 가능한 디지털 기반 제품과 솔루션을 살펴본다.
◇보안은 일부일 뿐…'캡스 뷰가드AI'
CCTV는 그동안 매장에서 폭행, 절도, 기물 파손 등 범죄와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AI CCTV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클라우드, 모바일 등을 기반으로 영상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매장 관리를 스마트하게 해준다.
SK쉴더스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실시간 감시·보안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 검색,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풍성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제공까지 해내는 최첨단 보안 솔루션 '캡스 뷰가드AI'를 내놓았다.
외부인이 사전 설정한 금지 구역에 침입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이면 AI CCTV가 이를 감지해 즉각 업주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한다.
상주 관리자가 없는 무인 매장, 귀금속 판매상 등 외부인 침입에 민감한 매장, 일손이 부족해 감시가 원활하지 못한 매장 등에서 유용할 수 있다.
업주는 필요할 경우 AI 지능형 영상 분석 기능으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고, 사람·차량·이륜차 등 대상 분류하거나 색상 등 키워드를 지정해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영상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특히▲방문객 수 현황 ▲전일 대비 방문객 증감 수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시간대 등 매장 방문객 유형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어 추가적인 매출 창출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다.
SK쉴더스 '서빙 로봇'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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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공백 채우기, 그 이상…'서빙 로봇'
서빙 로봇은 최근 서비스 업계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적인 기술 중 하나다.
자율주행 기술을 무장하고, 용도에 맞춰 쓸 수 있는 다채로운 트레이(상판) 갖췄다. 음식 서빙, 안내 등을 수행한다. 단순히 직원을 보조하는 데 머물지 않고, 그들이 더욱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 매장 효율성을 높인다.
'SK쉴더스 서빙 로봇'은 테이블 오더, 호출 벨 등과 연동해 효율적인 홀 관리를 돕는다.
다양한 동작 모드도 장점이다. '서빙' 모드 활용 시 3단 트레이별로 테이블 번호를 입력할 수 있어 주방과 홀을 왔다 갔다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동선 안에서 스마트한 멀티 서빙이 가능하다.
정해진 동선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크루즈 모드를 사용하면 고객이 자주 찾는 반찬, 냅킨 등을 제공하는 기본 응대도 할 수 있다.
서빙과 퇴식을 대신함으로써 직원 피로도를 낮추고,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것은 기본 기능에 불과하다.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덕이다.
업주는 원하는 사진, 영상을 자유롭게 설정해 10.1인치 대형 화면으로 보여주고, 다양한 음성을 송출할 수 있다. 길 안내, 매장 홍보 등 활용도가 높다.
SK쉴더스 '올인원 도어락'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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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만 잠그는 게 아니네…'올인원 도어락'
구인난이나 비용 증가로 인한 인력 감축 등으로 인원은 부족해도 보안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매장 관리 업무는 유지될 수밖에 없다. 운영 효율화가 업주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는 이유다.
SK쉴더스는 자체 개발한 도어락 제품에 무인 경비 서비스 연계한 '올인원(All in one) 도어락'을 선보였다. 설치 비용, 공사 기간 등에 부담을 느끼는 업주들을 위해 그동안 별도 구축해야 했던 다양한 출입용 보안 기기를 제품 하나에 담은 점이 특징이다.
올인원 도어락을 이용하면 SK쉴더스의 무인 경비 서비스부터 일반 서비스까지 전반적인 매장 보안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보안 경비 설정 시 외부로부터의 매장 침입에 따른 도어락 파손 여부가 감지되면 AI 관제 시스템을 통해 즉각적으로 출동 서비스가 제공돼 도난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자영업 현장에서 SK쉴더스의 디지털 기반 보안·케어 솔루션은 인력 문제 해결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현장 니즈를 반영하고, 매장 운영의 애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솔루션을 지속해서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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