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5시 반쯤 서울 상계동에 있는 사찰 식당에서 주방장인 60대 여성을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피해 여성의 거부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만남을 요구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찰 관계자는 A 씨가 3년 전쯤 사찰에 찾아와 피해 여성을 알게 된 뒤 계속 만남을 요구해 왔고, 며칠 전부터는 동네 주민에게 피해 여성을 살해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2에 신고한 뒤 피해자가 자신을 구박해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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