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두견주 시음, 발탈 놀이, 대동굿 등 다채로운 행사
국가무형문화재 면천두견주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4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 행사 총 31건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는 우리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보전·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유자나 보유단체가 문화재로 인정될 때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자리다.
이달 6일 충남 당진에서는 향긋한 '면천두견주'(沔川杜鵑酒)를 만나볼 수 있다.
진달래 꽃잎을 발효시킨 술과 섞어 만드는 면천두견주는 은은한 진달래 향기가 일품이다. 명인들의 제조 과정을 보고 시음까지 할 수 있다.
이달 말에는 발에 탈을 쓰고 노는 놀이인 '발탈'을 만나볼 수 있다.
조영숙 국가무형문화재 발탈 보유자가 29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무대에 올라 흥겨운 노래와 익살스러운 재담을 선사한다.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 |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가 창의적으로 기획한 공연과 전시도 곳곳에서 열린다.
이달 22일에는 서울에서는 '해외 입양 70주년'을 주제로 한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이 펼쳐진다.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은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는 굿으로, 이번 행사는 모국을 찾아온 해외 입양인들의 행복을 비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 밖의 행사 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참고하면 된다.
국가무형문화재 발탈 조영숙 보유자 |
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