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5 (수)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한국인 타자 동반 선발… 하지만 침묵한 최지만-배지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피츠버그 파이리츠 1루수 최지만.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31)과 배지환(23)이 한국인 타자 최초로 동반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나란히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배지환은 8번 타자 2루수로 나섰다. 한국인 빅리거 2명이 같은 팀에서 야수로 함께 선발 라인업에 오른 건 처음이다.

하지만 둘은 나란히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3삼진, 배지환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2회와 4회 우완 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를 상대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7회엔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9회엔 중견수 뜬공. 배지환도 삼진 하나와 땅볼 2개에 그쳤다.

최지만은 2일 신시내티전(1타수 무안타)에 이어 또다시 시즌 첫 안타를 치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던 배지환도 이틀 연속 침묵하면서 시즌 타율 0.200(10타수 2안타)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1-3으로 졌다.

중앙일보

피츠버그 파이리츠 2루수 배지환.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도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개막 이후 이어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끝났다. 시즌 타율은 0.444(9타수 4안타)로 낮아졌다. 샌디에이고는 3-1 승리를 거두고, 2승 2패를 기록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