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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홍성·대전 대형 산불…'산불 3단계' 야간 진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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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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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가 덮친 홍성 산불

대형 산불이 발생한 충남 홍성과 대전에 밤샘 진화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쯤 발생해 산불 3단계인 홍성군 서부면 산불은 밤 9시 50분 현재 진화율이 26%입니다.

해가 지면서 헬기는 철수했고 산불공중진화대·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을 집중적으로 투입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인근 주택과 축사 등 건물 14채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912㏊로 추정되고, 마을 주민 236명이 대피했습니다.

대전에서도 산불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대전 서구 산직동과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인접 지역에서 오늘(2일) 낮 12시 19분쯤 산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확산하면서 산림청은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선은 9.5㎞, 산불영향구역은 192㏊로 추정됩니다.

인근 마을 주민과 주변 요양병원 입소자 등 382명이 대피했습니다.

충남 당진 대호지면과 보령 청라면에서도 각각 산불 2단계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충남교육청은 홍성군 서부면 서부초등학교, 신당초등학교, 서부중학교 등 3개 학교를 내일 하루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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