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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11시쯤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커지면서 낮 1시 반 기준 산불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헬기 10대를 포함해 산불진화대원 189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 중에 있습니다.
산불 3단계는 예상피해 면적이 100~3000ha 정도 될 것으로 파악되고 평균풍속이 초속 11m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확인되고 있지 않고, 현장에는 순간풍속 초속 최대 10m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는 상태입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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