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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브라이튼 미토마, EPL 7호골…日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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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브라이튼 입단…오카자키·카가와 6골 제쳐

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의 미토마 가오루.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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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 소속의 미토마 가오루(26)가 일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브라이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EPL 29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미토마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0-1로 뒤지던 전반 21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미토마는 골키퍼 제이슨 스틸이 길게 넘겨준 패스를 다이렉트로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미토마는 올 시즌 EPL 7호골을 신고하며 오카자키 신지, 카가와 신지(이상 6골)가 보유한 일본인 EPL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아시아 출신 EPL 최다골은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기록한 23골이다.

일본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2020년 데뷔한 미토마는 2021년 브라이튼 이적 후 바로 벨기에의 로얄 위닝 생질루아즈로 1시즌 임대를 떠났다. 벨기에 무대에서 미토마는 모든 대회에 총 29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올려 가능성을 보였다.

올 시즌 브라이튼으로 임대 복귀한 미토마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에 출전, 10골을 기록 중이다. 미토마는 리그에서 7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2골, EFL컵에서 1골을 작성했다.

EPL 데뷔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미토마는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등 빅 클럽의 관심을 받으며 최근 주가가 치솟고 있다.

한편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브렌트포드와 비기며 12승7무7패(승점 43)로 6위에 자리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토트넘(15승4무9패‧승점 49)과는 승점 6점 차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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