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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저녁 7시 10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사리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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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은 장비 14대와 산불진화대원 60여 명 등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주불을 껐습니다.
인근 송전탑 근처까지 산불이 번졌지만, 다행히 인명과 시설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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