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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성한 이혼' 베트남 아내 폭행한 남편? 조승우, 여론 뒤집었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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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JTBC 신성한 이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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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신성한, 이혼' 조승우가 상대가 여성이고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비난받던 남편의 입장을 뒤집었다.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연출 이재훈)에서는 신성한(조승우)이 베트남 아내를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는 남편의 여론을 뒤집었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시집온 베트남 아내는 한국인 남편에게 폭행당했다며 고소했다. 베트남 아내 측 언론플레이에 남편과 변호인인 신성한 측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아내 측은 폭행만 아니라 산후우울증 등을 방치하고 농촌 일만 시켰다고 주장했지만, 신성한은 남편이 어린 아내를 배려해 베트남 가족들을 한국에 초대하며 노력했으며, 베트남 아내가 일한 것은 고작 3개월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진술서를 제출했다.

게다가 폭행 주장마저도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인 남편이 오십견으로 오른팔을 쓸 수 없음에도 오른팔로 폭행당했다고 증언한 것. 자녀마저도 한국인 남편의 혈액형과는 맞지 않았다.

결국 베트남 아내의 변호를 맡은 박유석(전배수) 측의 패소는 확실해졌다.

법원 앞에 몰려든 기자들은 베트남 아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인지 질문했다. 이때 신성한은 "과연 베트남 아내만 명예훼손 했겠나"라며 자신들을 둘러싼 기자들에게 싸늘한 눈초리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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