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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찰 "강남 납치·살인, 가상자산 노린 계획 범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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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전부터 미행…범행도구도 미리 준비

2명은 비면식범…경찰, 청부살인 여부도 조사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송정은 이미령 기자 =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은 피해자의 재산을 노린 계획 범행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언론 브리핑에서 "체포된 피의자 중 한 명이 금전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해 진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소유의 가상화폐를 빼앗을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있었다"면서 "피해자의 가상화폐 재산 규모와 실제 피해가 발생했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