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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강인이 마술을 부렸다"…3명 탈압박에 라리가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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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전서 맹활약, 팀은 0-0 무승부

뉴스1

마요르카의 이강인(왼쪽)ⓒ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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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마요르카)의 탈압박 장면을 극찬했다.

이강인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오 데 손 모시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치른 2022-23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76분을 소화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이날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 공격을 주도하며 여러 차례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 중 백미는 전반 23분 나왔다. 이강인은 상대 선수 3명에게 막힌 상황에서 특유의 턴과 개인기를 활용해 탈압박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터치라인 밖으로 나갈 듯한 힘든 상황에서도 절묘한 터치로 드리블을 이어나가 감탄을 자아냈다.

프리메라리가 SNS는 "이강인이 매직을 부렸다"는 극찬과 함께 이강인의 탈압박 영상을 소개했다. 이는 하루도 되지 않아 조회 수 2만2000회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 출전으로 프리메라리가 1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9년 1월 발렌시아 소속으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 교체 출전하며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뒤 4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프리메라리가 SNS는 이강인의 이름을 활용해, "'KING IN', 왕이 들어왔다. 이강인이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며 이 기록 역시 비중있게 소개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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