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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401일…러군, 자폭 드론 등으로 공격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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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하르키우=AP/뉴시스]우크라이나 군인이 지난달 31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로켓에 의해 파괴된 집의 상황을 기록하는 모습.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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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401일째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자폭 드론 등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가디언과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지도부는 러시아군이 또 다시 민간 목표물에 집중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부는 상황 보고서를 통해 "전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적이 계속해서 민간인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은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자폭 드론 최소 6대를 격추하기도 했다.

러시아 측은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예브게니 프리고진 대표는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은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매우 심각한 손실을 감수하면서 바흐무트를 방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서는 러시아군이 샤헤드 이란제 자폭 드론 10대로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우에서 S-300 대공미사일을 발사해 이중 9대의 드론을 격추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 시설, 주거용 건물 등이 손상됐고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또 자포리자와 그 교외 지역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다만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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