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회계연도 국가 결산·2월 국제수지 발표도 관심
먹거리 가격 또 '들썩', 북적이는 한식부페 |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신호경 박용주 기자 = 다음 주(3~7일)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 중반대까지 둔화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4일 발표한다.
2월 중 4.8%까지 내려간 물가 상승률이 둔화 폭을 더 확대할지가 관심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 초반 또는 중반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정부는 2분기에는 물가 상승률이 3%대까지 둔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4일에는 정부가 2022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를 발표한다.
국가결산은 정부의 한해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절차다. 지난해 말 기준 국가부채와 재정수지 등 나라 살림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2020 회계연도 기준 국가부채는 1천985조3천억원,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12조원이었다.
한국은행은 7일 '2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1월 경상수지의 경우 반도체 수출 부진 등으로 역대 가장 많은 45억2천만달러(약 5조9천66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상품수지가 74억6천만달러 적자였는데, 4개월 연속 적자일 뿐 아니라 1년 전(15억4천만달러 흑자)과 비교해 수지가 90억달러나 급감했다. 상품수지 적자액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였다.
2월 역시 통관기준 무역적자(-53억달러)가 12개월째 이어진만큼, 경상수지도 두 달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president21@yna.co.kr shk999@yna.co.kr spe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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