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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바르사 부회장, 메시와 접촉 인정..."계속 접촉해오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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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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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 라파 유스테 부회장이 리오넬 메시와의 접촉 상황을 인정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유스테 바르셀로나 부회장이 메시와의 계약을 위한 접촉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유스테 부회장은 "우리는 메시 측과 접촉해 왔다. 메시는 우리가 그에게 얼마나 감사하는지 알고 있고, 나는 그가 바르셀로나에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나는 2년 전 계약 협상에 참여했다. 아직도 메시를 떠나보낸 것이 얼마나 힘든지 기억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분명히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도시를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계속할 수 있는 적절한 조건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계약 기간은 2년이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만큼 영향력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결국 메시는 데뷔 시즌이었던 2004-05시즌 이후 무려 17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메시는 소속팀 PSG에서 모든 대회 18골 17도움을 터트리며 정상적인 폼을 되찾았다. 월드컵에서는 '축구 황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7골 3도움을 올리며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견인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에 PSG는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로마노 기자는 "메시는 PSG로부터 새로운 계약에 대한 제안을 받았지만, 아직 수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도 메시의 복귀를 추진 중이다. 문제는 '재정'이다.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놓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재정 문제를 해결해야 메시 영입이 가능해 진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최근에도 샐러리캡을 위반해 파블로 가비의 1군 등록이 취소된 바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메시를 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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