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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제 할아버지는 학살자"…전우원, 5·18 묘역서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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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전두환 일가 구성원 가운데 처음으로 5·18 묘역을 참배하고 유족과 피해자들에게 사죄했습니다. 전 씨는 할아버지 전두환 씨를 '죄인'이고 '학살자'라고 말하고 무릎을 꿇고 대신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전두환 일가 중 처음으로 5.18 묘역을 찾은 전우원 씨.

전 씨는 5·18 최초 사망자인 고 김경철 열사의 묘역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4학년 희생자인 고 전재수 군과 행방불명자, 무명 열사 묘역까지 차례로 참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