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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예비역 추가 동원 계획없어"‥'2차 동원령설' 재차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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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동원으로 우크라전에 투입된 러시아군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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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전에 투입할 병력 보충을 위해 추가로 예비역을 동원할 계획이 없다고 러시아군 고위인사가 현지시간 31일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 총참모부 동원국 국장 블라디미르 치믈랸스키 소장은 "다시 한번 확인하겠다"며 "총참모부에는 2차 동원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미 소집된 사람들과 자발적으로 작전 참여 의사를 밝힌 사람들로도 임무 수행에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9월 예비역 대상 부분 동원령을 발령해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할 병력 약 30만명을 소집한 바 있습니다.

이후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등 격전지에서 대규모 병력 손실이 이어지면서, 부족한 병력을 보충하고 전황 반전을 위한 대규모 공세 준비를 위해 2차 동원령이 내려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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