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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기습 사면'에 거센 역풍…사실상 '철회'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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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16강을 명분 삼아 승부조작 사면을 기습 발표한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뭇매를 맞은 협회는 오늘(31일) 이 문제를 재심의하기로 해 사실상 '철회' 수순에 들어간 분위기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과거 승부조작 가담자들을 사면하겠다는 축구협회의 어이없는 행태에 팬들도 등을 돌렸습니다.

붉은악마 응원단은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사면을 강행할 경우에는 향후 대표팀 경기 응원을 거부하겠다는 성명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