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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토트넘이 관심 있다…리버풀·맨시티·맨유·뉴캐슬도 영입 경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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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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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24)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마운트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시즌이 끝나고 마운트 영입을 둘러싼 프리미어리그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그의 첼시에서 미래가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라며 "마운트는 약 15개월 후인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계약 논의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자유계약을 통한 이적을 막기 위해 올여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미드필더 개편에 나서기 위해 마운트와 계약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제임스 밀너 모두 올여름에 계약이 끝난 뒤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리버풀을 견제할 팀은 많다. 그중 하나가 토트넘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마운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운트는 중앙 미드필더,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뛰어난 킥을 통해 언제든지 동료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량도 좋다. 수비 가담도 충분히 할 수 있다.

2005년 첼시 유스팀에 합류한 마운트는 임대 이적을 떠난 걸 제외하고 줄곧 첼시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마운트는 올 시즌 총 32경기서 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경기 중 20경기서 선발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최근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중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마운트는 첼시와 계약이 2024년에 끝나는 가운데 서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마운트의 이적 가능성이 커진 이유다.

'익스프레스'는 "뉴캐슬과 맨유 모두 각자의 클럽에서 뛰어난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카이 귄도안을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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