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뒤 광화문 한복판에서 잠들었다가 '덜미'

음주운전을 한 뒤 광화문 한복판에 차를 세워둔 채 잠든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30일) 오전 7시쯤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20대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세종대로 사거리 1차로에 차량을 세운 채 잠들었다가 현장 인근에 있던 기동대 경찰에 발견돼 검거됐습니다.

A 씨는 차량을 운전하려다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조사해 사건 경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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