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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보험 가입' 특약 믿었는데…정작 "강제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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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세 사기 문제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세입자들이 계약할 때 보증보험 가입을 특약 조건으로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불거지고 보면 이런 특약이 쓸모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 그런 것인지 이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 청년들은 지난 2021년 보증보험 가입을 조건으로 빌라 전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서 특약 조항에 보증보험 가입이 안 되면 조건 없이 계약금을 돌려준다는 문구를 넣었는데, 가입이 번번이 거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