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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여름 예정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안전대책을 마련해 강화한다.
도는 30일 포항 동부청사에서 시·군, 전문가, 민간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안전대책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까지 방사능 검사 분석 장비 2대와 전문 검사인력 3명으로 수산물 검사를 해왔으나 올해는 장비와 검사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항, 영덕, 울진, 울릉에 방사능 검사 분석 장비 5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수산물 시료 채취 지역도 5개 수협 위판장에서 8개 수협 위판으로 늘릴 계획이다.
연근해뿐 아니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잡은 수산물까지 검사하기로 했으며, 지금까지 방사능 검사 결과를 분기별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나 앞으로는 분석이 끝나면 즉시 공개하기로 했다.
도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단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안전한 수산물 검증을 위한 소비 촉진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연안 타지역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더욱 촘촘한 방사능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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