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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전도연 "올해 중3 딸, 유재석 아이와 유치원 같이…나경은 만났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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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유퀴즈' 전도연이 유재석과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전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유재석은 "아이고, 친구야!"라며 먼저 인사를 건넸지만, 전도연은 어색해했다. 이에 유재석이 "역시 예나 지금이나 성격이 까칠하시다"라고 농담하자, 전도연은 "저를 잘 아세요? 그렇게 친하지가 않아가지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2년 전 시상식에서 본 것이 처음이라는 두 사람. 시상식에서의 잠깐의 만남 역시 오랜만이었다는 두 사람은 그 이전의 기억을 더듬다 10년 전 세차장이 마지막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세차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유재석이 "(김)태균이랑 같이 한 번 보자 그러다가 헤어졌다. 그때는 분명히 우리가 말을 놨던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전도연은 "그때는 조금 더 편했던 유재석 씨였고, 지금은 뭔가 거리감이 있고 불편함이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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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역시 오랜만이라는 전도연은 '유퀴즈' 출연이 확정되자 대학 동기인 유재석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것에 "사람들이 유재석 씨랑 친하다고 생각하는 거다. 만나면 할 얘기도 없는데.."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최근 전도연이 기사에서 '유재석과 별로 친하지 않다'고 말했던 것을 언급했다. 전도연은 "진짜 우리가 친했어요?"라고 물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유재석은 같은 과인데 반이 달라 수업을 같이 들은 적은 없지만, 등하굣길에 봤다며 전도연이 유재석의 떡볶이를 뺏어간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대학교 당시 전도연을 "유독 (비주얼이) 튀는 분이었다. 제 친구들 몇 명이 전도연 씨한테 대시를 했다가 대차게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며 인기를 증명했다. 반면 전도연이 기억하는 유재석은 '장독대', 그냥 무리 지어 다니는 애들 중 하나였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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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도연.

전도연은 "사람들이 제가 '일타 스캔들' 했을 때 캐스팅 논란처럼 로맨틱 코미디를 어떻게 50대 여배우가 할 수 있냐는 말이 있어서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남)행선이가 사랑을 받으면서 끝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중3 올라가는 전도연의 15살 딸 역시 '일타 스캔들'의 애청자였다고. 잠시 유재석의 아이와 동갑인 줄 착각했던 전도연은 "재석 씨 아이랑 유치원 같이 다녔다. (나경은 씨도) 유치원에서 한 번 뵌 적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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