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9일) 새벽 서울 도심의 한 금은방에 오토바이 헬멧을 쓴 남성이 침입해 금목걸이 등 시가 4천500만 원 상당의 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범행을 저지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0초였습니다.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야심한 새벽, 아무도 없는 금은방의 철제문이 열리더니, 헬멧을 쓴 남성이 망치로 유리문을 깨고 가게로 뛰어듭니다.
이내 망치로 진열대의 유리를 깨부수기 시작하는 남성.
범인은 셔터 문에 걸려있던 자물쇠를 부수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기까지는 불과 40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진열대에 8mm 강화유리를 덧대고 철제문에도 자물쇠를 2개나 달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A 씨/금은방 사장 : 쓰러질 것 같아 지금. 막 울고 싶고. 지금 (장사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런 기로에도 섰고…. 그 사람이 녹여가지고 이미 팔아버리면, 돈 없다 하면 그만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그게 최고 걱정이에요.]
범행 장면이 가게 안 CCTV에 고스란히 찍혔지만, 장갑을 끼고 헬멧까지 쓰고 범행해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
사건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망치를 수거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태권 기자(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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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새벽 서울 도심의 한 금은방에 오토바이 헬멧을 쓴 남성이 침입해 금목걸이 등 시가 4천500만 원 상당의 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범행을 저지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0초였습니다.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야심한 새벽, 아무도 없는 금은방의 철제문이 열리더니, 헬멧을 쓴 남성이 망치로 유리문을 깨고 가게로 뛰어듭니다.
이내 망치로 진열대의 유리를 깨부수기 시작하는 남성.
목걸이와 팔찌 등 금제품들을 입고 있던 점퍼 속에 쓸어 담더니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납니다.
범인은 셔터 문에 걸려있던 자물쇠를 부수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기까지는 불과 40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진열대에 8mm 강화유리를 덧대고 철제문에도 자물쇠를 2개나 달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남성이 훔쳐 간 건 순금 목걸이와 팔찌 등 값비싼 금제품들로, 피해 금액만 약 4천500만 원에 달합니다.
[A 씨/금은방 사장 : 쓰러질 것 같아 지금. 막 울고 싶고. 지금 (장사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런 기로에도 섰고…. 그 사람이 녹여가지고 이미 팔아버리면, 돈 없다 하면 그만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그게 최고 걱정이에요.]
범행 장면이 가게 안 CCTV에 고스란히 찍혔지만, 장갑을 끼고 헬멧까지 쓰고 범행해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
사건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망치를 수거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윤태호)
이태권 기자(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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