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수)

광주 모텔 건물 화재 진화 완료…투숙객 등 9명 구조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의 한 모텔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건물 내부에 있던 16명 중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9명은 구조됐습니다.

광주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9일) 오후 6시 50분쯤 광주 남구 월산동 한 모텔 건물 지하 유흥업소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화재 발생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불이 나자 7명은 스스로 대피했지만 연기 등으로 인해 빠져나오지 못한 투숙객 등 9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불길과 연기로 인해 건물 내부에 갇혔거나 옥상에 대피한 투숙객 등으로, 이 중 6명은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생명이 위독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40분 만인 오후 8시 30분쯤 큰불을 잡았고, 21시 10분쯤 남은 불을 모두 껐습니다.

유흥주점과 모텔 객실에 혹시 남아있는 사람이 더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지하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편광현 기자(ghp@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