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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불길 치솟는데 직원 외면…멕시코 이민청서 4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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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 국경도시에 있는 이민자 수용소에서 불이 나 최소 40명이 숨졌습니다. 참사 당시 CCTV가 공개됐는데, 이민청 직원들이 구조 요청을 무시한 채 현장을 벗어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문 뒤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갇혀있던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듯 쇠창살을 흔들지만, 직원 두 명은 빠른 걸음으로 도망칩니다.

최소 40명이 숨진 멕시코 북부 국경도시의 한 이민자 수용소에 불이 난 당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