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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정진상 측 "CCTV 있는데 뇌물 받겠나"…檢 "CCTV는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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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업자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정진상 전 실장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는데 성남시청에 설치된 CCTV를 두고 한바탕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정 전 실장측이 "CCTV가 설치된 사무실에서 어떻게 돈을 받겠느냐"며 혐의를 부인하자 검찰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이 어떤 논리로 반박을 했는지 황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1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시장실로 찾아와 뇌물 주려는 사람이 많다"며 집무실과 비서실에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