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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성한 사퇴설 사실무근"이라더니…분위기 급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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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아침 보도에 김성한 실장 사퇴설이 나오자 대통령실은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며 사퇴설을 일축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 만에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어리둥절합니다. 하루종일 대통령실에 있었던 김정우기자에게 좀 물어보겠습니다.

김 기자 어제 교체설이 나오긴 했지만 저희가 들었던 전반적 분위기는 김 실장 체제로 좀 더 가는 것 아니었나요?

[기자]
네, 대통령실은 어제 교체설에 "사실과 다르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어제 하루 김 실장과 접촉한 여러 관계자들에게 물어봤는데, 평소처럼 일하고 대통령에게 보고도 하고, 오찬도 같이 하는 등 평소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몇몇 지인에겐 "직을 마칠 때까지 사심없이 최선을 다할뿐"이란 메시지도 보낸 걸로 알려졌고요. 윤 대통령의 50년 지기 친구이자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처음부터 조율해온 만큼 표면적으론 김 실장을 좀 더 끌고 가려는 기류가 강해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