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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아마추어 골프의 강자 장유빈(21·한체대) 선수가 KPGA 스릭슨투어 2023년 개막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장유빈은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쳐 2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25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장유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플레이를 펼친 끝에 2위 박형욱(24)을 무려 7타차로 제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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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타차 우승은 스릭슨투어 최다 타수 차 우승 타이기록입니다.
지난해 4월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장유빈은 작년 8월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 3위에 오르는 등 아마추어 무대 강자입니다.
스릭슨투어에서 아마추어 선수 우승은 2021년 9월 박준홍(22) 이후 역대 두 번째입니다.
장유빈은 이번 우승으로 내년 코리안투어 진출이라는 또 한 가지 목표에 유리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장유빈은 스릭슨투어 포인트 1만 6천 점을 받아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코리안투어와 달리 별도의 시드 없이 대회마다 예선을 거쳐 출전 선수를 정하는 스릭슨투어에서 우승자에게 별도의 특전은 없지만, 아마추어 신분이라도 시즌 종합 포인트 10위 이내에 들면 내년 코리안투어 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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