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국립문화재연구원, 공룡 화석 연구 위해 몽골 고생물학硏과 협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업무약정 체결식 모습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국과 몽골이 공룡 화석을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해 손잡는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9일 몽골 고생물학연구소와 공룡화석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하자는 내용의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몽골 고생물학연구소는 몽골 과학아카데미 소속 연구소로, 공룡을 포함한 다양한 지질시대의 동식물 화석을 조사·발굴하고 보존해 활용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두 기관은 그간 코로나19로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조사·연구를 정상화할 방침이다.

앞서 연구원은 몽골에서 불법 반입된 육식공룡 타르보사우루스 바타르 등의 화석과 관련해 몽골 측과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이 화석은 현재 장기 임대 방식으로 연구원에서 보관 중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몽골 공룡 화석의 보존과 복원,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지 공동 조사도 할 예정이다. 고생물, 지질 유산 분야를 조사하는 데도 힘을 합친다.

연구원 관계자는 "몽골 공룡 화석의 표본 보존 처리와 비교 연구가 활성화돼 공룡 화석과 화석 산지 연구 정보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업무약정 체결식 모습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