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약정 체결식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국과 몽골이 공룡 화석을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해 손잡는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9일 몽골 고생물학연구소와 공룡화석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하자는 내용의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몽골 고생물학연구소는 몽골 과학아카데미 소속 연구소로, 공룡을 포함한 다양한 지질시대의 동식물 화석을 조사·발굴하고 보존해 활용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두 기관은 그간 코로나19로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조사·연구를 정상화할 방침이다.
앞서 연구원은 몽골에서 불법 반입된 육식공룡 타르보사우루스 바타르 등의 화석과 관련해 몽골 측과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이 화석은 현재 장기 임대 방식으로 연구원에서 보관 중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몽골 공룡 화석의 보존과 복원,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지 공동 조사도 할 예정이다. 고생물, 지질 유산 분야를 조사하는 데도 힘을 합친다.
연구원 관계자는 "몽골 공룡 화석의 표본 보존 처리와 비교 연구가 활성화돼 공룡 화석과 화석 산지 연구 정보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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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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