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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커리 39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뉴올리언스에 20점 차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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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막판 43-63까지 밀렸지만 짜릿한 뒤집기

뉴스1

골든스테이트가 뉴올리언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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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20점 차를 뒤집는 역전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120-109로 이겼다.

시즌 40승(37패)째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5연승이 중단된 서부 8위 뉴올리언스는 9위 LA 레이커스에 0.5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39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조던 풀도 21점으로 힘을 보탰다.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이 26점으로 분전했지만 부상으로 빠진 자이언 윌리엄슨의 공백을 메꾸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빼앗긴 골든스테이트는 전반 막판 43-63, 20점 차로 크게 뒤지기도 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부터 힘을 냈다. 단테 디빈첸조의 덩크슛에 이어 클레이 탐슨의 3점슛으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뒤를 이어 앤서니 램의 3점슛과 풀의 덩크슛까지 터지며 85-89로 점수 차를 좁힌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한 번 기세를 탄 골든스테이트의 상승세는 무서웠다. 커리와 풀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95-94로 이 경기 들어 처음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의 거센 반격에 당황한 뉴올리언스는 전반 내내 풀리던 공격이 막히며 위기에 몰렸다.

그 사이 골든스테이트는 조나단 쿠밍가의 덩크슛에 이어 풀과 커리의 3점슛이 연속해서 터지며 종료 3분 전 리드 폭을 두자릿 수로 넓혔다.

뉴올리언스는 경기 막판 턴오버까지 나오며 자멸했고,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 NBA 전적(29일)

골든스테이트 120-109 뉴올리언스

샬럿 137-134 오클라호마

멤피스 113-108 올랜도

애틀랜타 120-119 클리블랜드

토론토 106-92 마이애미

워싱턴 130-111 보스턴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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