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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노래도 애드립도 최상의 케미ㅣ'마술피리' 테너 김건우, 바리톤 김기훈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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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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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커튼콜 166 :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노래도 애드립도 최상의 케미ㅣ'마술피리' 테너 김건우, 바리톤 김기훈

커튼콜 166회에서는 오페라 '마술피리'에 출연한 한국 성악의 새 별들, 테너 김건우 씨와 바리톤 김기훈 씨를 만납니다.

김건우 씨는 권위있는 오페랄리아 콩쿠르와 몬트리올 콩쿠르를 석권하고 로열 오페라 하우스 등 전세계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하고 있고,

김기훈 씨는 BBC 카디프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을 울릴 정도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었죠.

두 사람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처음으로 같이 공연하는데요, 김건우 씨는 타미노 왕자 역을, 김기훈 씨는 새잡이 파파게노 역을 맡았습니다.

타미노 왕자 역 김건우 씨가 파파게노 역 김기훈 씨를 질투하게 된 사연을 비롯해, 애드립이 넘쳐났다는 '마술피리' 연습 현장 뒷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노래 실력도 유머도 출중한 두 사람의 '케미'는 팟캐스트 스튜디오에서도 여러 번 폭소를 자아냈는데요,

오늘 커튼콜에서는 전세계 오페라 극장을 누비는 '아이 셋 아빠' 김건우 씨와 자칭 '시골 사람' 김기훈 씨의 음악 인생 이야기와 함께 이들이 출연한 오페라의 명장면들을 함께 감상해봅니다.

진행: SBS 김수현 기자, 이병희 아나운서ㅣ출연: 테너 김건우, 바리톤 김기훈

♬ <마술피리> Der Vogelfänger bin ich ja!(나는야 새잡이!) - 파파게노(김기훈)
♬ <마술피리> 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ön(이 초상화는 마술에 걸린 것처럼 아름답구나) - 타미노(김건우)
♬ <윌리엄 텔> Asile héréditaire - 김건우
♬ <라 트라비아타>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 김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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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문화전문기자(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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