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PG) |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단독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시민의 신고로 적발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 경위는 전날 오후 9시 50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인근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다.
적발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도로를 비틀거리며 주행하고 있다고 신고한 시민이 해당 차량을 뒤따라가다 사고를 낸 모습을 목격하고 재차 신고했다.
현장에서 적발된 A 경위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인정하지 못하며 채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채혈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