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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이민수용소 화재로 39명 사망…"이주민이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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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 국경도시의 이민자 수용센터 기숙사에서 불이 나 39명이 숨졌습니다. 추방에 항의하던 이주민이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도망쳐 나옵니다. 아이를 안은 여성은 남편이 나타나기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미국 텍사스주와 인접한 멕시코 도시 시우다드후아레스의 이민자 수용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비앙리 / 베네수엘라 이주민
"밤 10시에 우리는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기 시작했고, 모두가 도망쳤지만 그들이 남성들을 가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