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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어게인TV] '세치혀' 곽정은, 충격적인 악플 공개...서준맘 "난 외모 비하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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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악플에 대해 곽정은이 전했다.

28일 밤 10시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곽정은이 악플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직접 자신이 받은 욕설 DM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전했다. 공개된 댓글에는 "이 X같은 XXXdk"적혀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곽정은은 "이게 한 두달 전쯤에 날라든 하나의 DM인데 나에게 악플은 일상이었다"며 "죽일거다, 도구로 죽일거라는 악플도 많았고 그래서 두려움에 집 밖도 못나갔고 이혼 경력을 언급하며 공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정은은 "이혼한 주제에 남에게 연애 코치할 자격이 있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나는 이혼을 했기 때문에 멘탈의 각성을 경험할 수 있었고 내 실패가 있어서 성찰이 가능했기에 조언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실패가 있었기에 성찰이 가능했고 얼굴 갈아엎었는데 왜 예쁜 척을 하냐는 악플도 받았는데 오히려 나는 외모 덕을 본 적도 없다"며 "이후 악플을 보며 심리학을 공부했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연예인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악플을 받는데 삶에서도 악플이 있다"며 "직장 상사가 가령 '너 그래서 월급값을 하겠냐' 이러거나 부모님은 '누굴 닮아서 이렇게 공부를 못하냐' 이러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모르는 사람이 이야기하면 상처를 받지 않는데 진짜 상처가 되는 건 아는 사람이 하는 막말이다"며 "친구도 남편도 부인도 가족도 하는 악플이 우리가 당면한 것들이다"고 했다. 이어 "내가 악플을 받는 것처럼 이것이 여러분의 문제일 수 있다"며 "상냥하고 따뜻한 말만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배성재는 자신이 받아 본 악플에 대해 "아나운서 중에 제일 뚱뚱한 것 같다고 하거라"며 "양복이 터질 것 같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도 그런 것 같아서 인정했다"고 말했다.

서준맘은 "제가 '피식대학'에 나가면서 인기가 많아지지 않았냐"며 "나는 외모 비하 악플을 많이 받았는데 '성괴 들창코X아', '눈이 한개냐' 이런 말들 이었고 난 그냥 웃었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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