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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8년째 연인관계 홍상수·김민희, 국내 행사는 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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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홍상수 감독(왼쪽), 배우 김민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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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신작 ‘물안에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열린 시사회에 불참을 예고했다. 주연으로 등장하는 김민희 배우도 불참할 예정이다.

영화 ‘물안에서’의 제작·배급사인 영화제작전원사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물안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언론배급 시사회 후에는 감독과 주연 배우가 참석하는 간담회가 진행되지만, 홍 감독과 김민희는 참석하지 않는다.

이들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시사회와 간담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며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이후 국내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들이 모든 행사에 불참하는 건 아니다. 이들은 해외 영화제에 동반 출석하며 8년째 연인 관계임을 드러내고 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물안에서’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 인카운터스 부문에 초청받아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열린 홍 감독의 회고전에도 동반 참석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유채연 기자 (yucha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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