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천태만상 가짜뉴스

김근식, 김의겸 “얼룩말 세로처럼 훨훨” 발언에 “가짜뉴스 제조기라 잘린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28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변인직에서 물러난 뒤 ‘홀가분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부적합해서 잘린 건데 참 착각도 자유”라고 지적했다.

조선비즈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속한 50억 클럽 특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의겸 의원은 전날(27일) 페이스북에 대변인 교체 사실을 알리며 “길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시간이었다. 이제 내려놓으니 홀가분하기 그지없다”며 “그렇다고 윤석열 정부와의 싸움에서 고삐를 늦추지는 않으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 자유롭고 당당하게 맞서겠다. 동물원을 탈출한 얼룩말 ‘세로’처럼 훨훨 활보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근식 전 실장은 “제발 자중하시라. 자유를 찾아 탈출한 게 아니라 가짜뉴스 제조기라서 잘린 것”이라며 “동물원 탈출한 얼룩말은 시민들을 불안하게 할 뿐이다. 말이 시내를 활보하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포획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전 실장은 “공당의 대변인으로 부적합해서 잘린 건데, 얼룩말처럼 훨훨 날겠다니. 참 착각도 자유”라며 “고삐 풀린 망아지 짓하지 말고 반성하고 자숙하기 바란다”고 했다.

방재혁 기자(rhino@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