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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배수아 기자 = 길을 걷던 남성이 공기총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총탄에 맞아 다쳤다.
28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쯤 이천역에서 율현 사거리 방면으로 걸어가던 20대 A씨가 턱 부위에 총탄을 맞았다. A씨 턱엔 공기총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5.5㎜의 총탄이 발견됐다.
해당 총탄은 관할경찰서가 관리하고 있는 총기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경찰서가 관리하는 총기까지 수사를 넓혀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가 특정이 안 된 상황"이라면서 "고의성이 인정되면 특수상해, 고의성이 없다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천 관내를 벗어난 총기에 대해서는 신고규정이 있어서 이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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