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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팝업TV]'77세 늦둥이父' 김용건에 "팔자가 똑같아, 혼자 살아" 화제(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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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백일섭이 김용건, 이계인과 자신의 팔자를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게스트로 백일섭이 출연했다.

이날 백일섭은 이계인, 김용건과 나란히 앉아 근황 토크를 나눴다. 백일섭은 "오면서 생각했는데 우리 셋이 팔자가 다 똑같다. 혼자서 살잖아"라며 김용건에게 넌지시 물었다.

이에 김용건은 "나도 오래됐지 뭐"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백일섭은 "계인이도 혼자 살잖아?"라고 공감을 유도했지만, 이계인은 "근데 이건 마누라가 사줬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깜짝 놀란 백일섭은 "너도 참 재주도 좋다"고 감탄했다. 이계인은 "제 재주로 된게 아니라 그 쪽 재주로 된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백일섭이 김용건에게 건넨 '혼자 산다'는 말이 시선을 끌었다. 김용건은 지난해 늦둥이 아들을 호적에 올린 바 있기 때문.

앞서 지난 2021년 8월 김용건은 39세 연하 여자친구와 혼외 임신 스캔들에 휩싸였다. 당시 한 매체는 여자친구 A씨가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김용건과 A씨는 2008년부터 만남을 가졌으며, 2021년 3월 A씨가 임신 사실을 알리자 낙태를 강요해 소송으로 번졌다는 것.

논란이 커지자 김용건 측은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고 아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후 김용건의 늦둥이 아들과 관련된 이야기는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언급돼 화제를 부르기도 했다. 첫 방송에서 김용건의 전화를 받은 김혜자는 "아기는 잘 자라냐"고 물었다. 당황한 김용건은 "잘 자란다"고 짧게 답했고, 김수미의 "금반지 한 돈 준비해서 날 줘라. 아기가 지 아범을 똑 닮았다"는 말에 또 한 번 당황해 눈길을 끌었다.

돌직구 스타일의 솔직담백한 백일섭, 김용건, 이계인의 이야기에 시청자들도 흥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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