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이선균 몸값 폭로…"예능 출연료로만 20억 불러" 깜짝

/사진=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

장항준 영화감독이 배우 이선균의 예능 출연료를 폭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이선균, 김도현, 김남희의 캄보디아 여행기가 그려졌다.

여행에 앞서 출연진은 서울의 한 식당에 모여 여행 스타일과 여행 경비 등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이선균은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대해 "가족과 갈 때는 완전 계획형"이라면서도 "제 계획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결국 '다신 가지 말자'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

장 감독이 "이선균의 집에는 계획에 안 따르는 수장 전모씨가 있다"며 이선균의 아내이자 배우 전혜진을 언급하자, 이선균은 "그러지 마라. 형 그러다 진짜 혼난다. 이 형이 나 혼나는 거 봤다"고 토로했다.

장항준은 덥고 습도 있는 곳을 싫어한다며 동남아 여행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행 스타일에 대해서는 "가족과 갈 때는 계획형, 친구들과는 무계획형"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진은 여행 경비에 대해서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 감독은 여행 경비가 넉넉하지 않다고 들었다며 "이선균이 출연료로 20억원을 불렀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선균은 "이 사람은 아내가 김은희 작가"라며 사실무근이라고 받아쳤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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