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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랄랄 “이별 리콜 유경험자→이상형=야하고 다정한 男” 솔직 고백 (‘이별리콜’)[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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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이별리콜’ 랄랄이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이야기한 가운데 이상형은 ‘야정한 남자’라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일일 리콜플래너로 유튜버 랄랄이 등장한 가운데 ‘전남친과 연락하는 여자, 여사친과 술 먹는 남자?!’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먼저 랄랄은 리콜 유경험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많은 썰들이 있는데 이미 리콜도 다 해봤다. 찾아도 보고 매달려도 보고 다시 재회해서 오래 만나본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내가 의외로 연애를 하면 엄청난 사랑꾼이다. 무식할 정도로 간 쓸개 다 퍼주는 스타일인데”라며 “(퍼주는 스타일) 옳지 않다는 걸 알고 20대 중반부터 스스로 바꾸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쁜 여자까진 아니고 깊게 만나지 않으려 한다. 이성관계만이 아니라 인간 관계 전체가 그렇다. 오래 만나도 사람을 잘 못 믿게 됐다. ‘이래봤자 끝날 건데? 이런다고 달라지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남자친구 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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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장영란은 “무슨 큰 변화가 있었냐”라고 물었고, 랄랄은 “극단적인 얘기다. 내가 정말 사랑했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제가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는데 남자친구의 반대로 꿈을 포기하고 집과 회사만 다닌 적이 있다. 나를 잃어버린 것 같았다. 행복하지 않다는 것 같다는 말을 남자친구한테 못하겠더라. 그래서 말 못하고 잠적 해버린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 이후 랄랄은 ‘나 자신’이 우선이 됐다고. 랄랄은 “제가 가장 우선이 된 것 같다. 네가 날 사랑해도 ‘나는 내가 먼저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인간 관계에 벽이 생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성유리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고, 랄랄은 “야정한 남자”라며 즉, ‘야하고 다정한 남자’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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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전남친과 연락하는 여자, 여사친과 술 먹는 남자?!’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리콜남과 X는 서로 연애 초반 이성 문제에 대해 쿨한 척했지만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말다툼이 잦아지면서 헤어지게 됐다고. 이에 성유리는 “둘 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라며 치를 떨었다.

그러자 양세형은 “둘 중 어느 쪽이 더 최악이냐”라고 물었다. 랄랄은 “전 연인과 연락하는 쪽이 더 싫다. 최악이다. 사랑했던 사이이기에 다시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라고 답했다. 장영란 역시 공감하며 “쿨한척 하는 자체가 너무 많다”라며 리콜남과 X의 태도에 이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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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세형은 “전 연인과 연락하는 걸 혹시 이해할 수 있다? 손 들어달라”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이에 랄랄은 “그 분은 나가세주세요”라며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두 분 다시 만나는 게 아니라면 리콜남이 X를 끊을 필요가 있다”라며 조언했다.

이후 이별 식탁에서는 모습을 드러낸 X가 이별하게 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첫 번째는 리콜남이 시도 때도 없이 술에 취해 새벽에 전화를 건 술주정이었고, 두 번째는 과한 연락 집착을 꼽았다. 이에 대해 X는 리콜남에게 내로 남불이라며 여사친과 있는 자리에는 리콜남 역시 연락이 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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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리콜남은 위치 보고 뿐만 아니라 가게 상호명까지 밝히길 원했다고 밝혀 이를 본 MC들은 경악했다. 랄랄 역시 “군대 보고 아니야? 상호명까지 이야기 해야 하냐”라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한편, X는 리콜남과 이별식탁에서 다시 만났지만 재회가 아닌 이별을 선택했다. X는 “긴 대화를 하고 생각을 좀 해봤는데 너무 똑같은 문제로 매번 싸워서 그런지 우리 사이가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감정 낭비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아깝지 않나 생각이 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에 리콜남은 “결과가 저거라고 하니까 X도 저한테도 좋은 사람이 생기길 기도한다”라며 X를 친구로서도 만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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