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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장정윤, ♥김승현 내조 포기 위기 "보통 맞추기 어려운 사람 아냐"(김승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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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유튜브 캡처



장정윤이 김승현 내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6일 배우 김승현 가족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간 장정윤... 내조를 포기하고 싶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정윤은 "남편이 스케줄이 있다. 촬영이 길다보니 밥을 먹이고 보내야할 것 같아 밥을 준비하려 한다"며 냉이 김밥을 요리하겠다고 했다.

정성껏 요리를 시작한 장정윤은 "남편이 스케줄 있을 때, 촬영장에 가면 솔직히 도시락도 주고 간식 같은 게 다 되어있다. 그런데 그걸 안 먹더라"며 "엄청 배고플 텐데 녹화하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면 어떡하나. 웬만하면 밥을 먹여 보낸다. 이런 게 내조 아니겠냐"고 내조왕 면모를 뽐냈다.

얼마 후 비주얼까지 완벽한 냉이김밥이 완성됐다. 또 장정윤은 미리 구입해둔 즉석 갈비탕을 냄비에 옮겨 담았다. 그러면서 "이런 게 좋은 이유는, 집에서 하면 1~2인분으로 할 수가 없다. 그럼 많이 하게 되잖냐"며 "그런데 김승현 씨는 매 끼니마다 메뉴가 바뀌어야 한다. 점심에 한식 먹었으면 저녁은 양식 먹어야 하고 어제 양식 먹었으면 오늘은 일식 먹어야 하고. 맞추기가 보통 어려운 사람이 아니"라고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장정윤은 "피가 무서운 게, 어머님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아버님이 그러신다고 한다"고 전하며 "찌개가 있으면 국이 없어도 되잖냐. 찌개가 있어도 국이 있어야 하고 그 국하고 찌개가 매번 메뉴가 바뀌어야 한다. 어머님은 이걸 45년 가까이 하신 것 아닌가. 광산김씨가 좀 까다롭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김승현이 나와 장정윤이 만든 음식들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이때 김승현은 즉석 갈비탕을 맛보더니 "국물 좋다"고 폭풍 흡입하며 "확실히 사서 먹는 갈비탕보다 훨씬 낫다"고 말해 장정윤의 진땀을 흘리게 했다. 장정윤은 "갈비탕 또 해야되겠다"고 장단을 맞췄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승현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장정윤은 직접 김승현 메이크업을 해주고 스타일링까지 도우며 내조에 힘썼다. 또 스튜디오까지 동행하고 김승현을 배웅한 장정윤은 지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집에 가야할 것 같다"며 "힘들다. 이거 매니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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