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톰 크루즈 딸 수리 크루즈의 근황이 공개됐다. 톰 크루즈는 10년간이나 딸 수리를 만나지 않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3월 2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백그리드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 크루즈(16)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리 크루즈는 이날 미국 뉴욕의 소호 거리에 홀로 등장했다.
외신은 "최근 수리 크루즈는 대학에 지원했다"라며 "톰 크루즈가 10년 간이나 딸을 못 본 사이 수리는 몰라보게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성장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 수리 크루즈는 캐주얼한 청바지에 탑, 네이비 재킷을 입고 종이 봉투를 들고 있다. 엄마 심부름을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수리 크루즈는 다음달에 17살이 된다. 이미 전국 몇 개의 대학에 원서 접수를 했고, 뉴욕에서 패션을 공부하는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앞서 다수의 외신은 "톰 크루즈와 그의 딸 수리 크루즈는 계속해서 멀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해 한국에서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무려 10년 간이나 종교적인 이유로 딸을 보지 않은 것.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2006년 수리를 얻었다. 하지만 2012년 부부가 이혼한 후부터 톰은 수리와 계속해서 멀어졌다. 톰은 특히 2012년 자신이 딸을 버렸다는 명예 훼손 소송에서 3개월간 수리를 만난 적이 없다고 증언한 바 있다.
또 케이티 홈즈는 이혼 당시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로부터 수리를 보호하기 위해 그를 떠났냐"는 질문에 "이유 중 하나가 맞다"라고 답하기도. 사이언톨로지는 신자와 비신자가 만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수리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모두 사이언톨로지 신자가 아니기 때문에 만남조차 불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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