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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D리포트] 노소영, 최태원 SK회장 동거인에 30억 위자료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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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거액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은 김 이사장을 상대로 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으며, 노 관장이 요구한 위자료는 모두 30억 원입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지난 1988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