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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최악 가뭄에 속타는 농심‥"모내기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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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남부지방에선 농사철을 앞두고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농업용수를 구하기 어려워서, 농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짝 말라버린 밭에 대파가 자라고 있습니다.

어른 무릎 높이만큼 자라야 하지만 절반도 크지 못했고, 파 끝 부분은 말라 있습니다.

[고재근/농민]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실정이죠. 물도 없고 저수지도 다 말라버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