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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푸틴, 이번엔 전술핵 전진배치…핵전쟁 위협인가 심리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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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7월 핵배치? "징후 없고 현실성 낮다" 평가

"우크라에 서방지원 끊을 정보작전…위험도 불변"

핵사용 가능성엔 "푸틴 궁지 몰리면 몰라" 일반적 우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술핵무기의 동유럽 전진배치안을 통해 세계정세에 긴장을 더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원을 억제하려는 심리전이라는 관측이 일단 힘을 얻는다. 그러나 러시아의 되풀이되는 핵무기 사용 위협이 실현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는 선택지라는 우려도 뒤따른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국영 러시아24 인터뷰에서 동맹국인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오는 7월 1일까지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 저장고를 완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