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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3 (토)

‘더 글로리’ 김은숙 “욕 원 없이 썼는데, 배우들이 너무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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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왼쪽부터 배우 차주영, 안길호 PD, 김히어라, 박성훈, 정성일, 김은숙 작가, 김건우.(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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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댓글을 봤는데 김은숙 지금까지 욕 쓰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냐고 하더라. 원 없이 썼는데 배우들이 너무 잘했다.”

지난 26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비하인드 코멘터리가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김은숙 작가는 비하인드 코멘터리에서 “여정이 엄마로 나오는 김정영 배우와 친구인데 가족들이랑 영국을 갔는데 영국분들이 알아보더라고 저한테 문자를 줬다”며 “신기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쫑파티 때 파트3 어떻게 하자! 이런 얘기를 하고 그랬는데 손명오가 자기 부활시켜 해달라고 하더라”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손명오를 연기한 김건우는 “명오 없는 파트3는 상상하고 싶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차주영은 최혜정을 연기하며 신경 쓴 부분에 대해 “기복이 상당한 친구라 만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태도가 달라 접점을 찾는게 어려웠다”면서 “촬영 전 텐션을 한껏 올려야 했다”고 회상했다.

영상 속 김은숙은 동은 엄마의 탄생 비화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가장 1차원적으로 보호받아야할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엄마는 세상에 나와서 접하는 첫 번째 세상이자 첫 번째 보호자인데 그런 엄마에게 보호받지 못하고 엄마에게 가해당하는 삶을 그려내기 위해 동은이 엄마를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엄마가 강조하는게 핏줄이니 핏줄을 이용한 복수를 선택했다”고 부연하기도.

전재준의 죽음 신에 대한 비하인드도 “소희가 추락해서 죽은 것처럼 소희의 가해자였던 재준도 똑같이 추락하길 원했다”며 “댓글을 봤는데 김은숙 지금까지 욕쓰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냐고 하더라 .원 없이 했는데 배우들이 너무 잘했다”고 배우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 중 후반 부분서 동은이 세상을 등지려 할 때 여정 엄마가 등장하는 신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했다. 김은숙은 “동은이를 살리고 싶었다”고.

그는 마지막 동은이 복수 이후 세상을 등지려 할 때 여정 엄마가 등장하는 신에 대해서는 “말이 안되는거 알았는데, 여정이 엄마가 거기에 나타나는 건 판타지 같은 일이지 않나”며 “그치만 1%의 신의 개입이 있었다고 하면 옥상까지 올 수 있다 해서 동은이를 살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교도소로 들어가는 엔딩이라 또다른 지옥을 향해 가는 것인데 그런 미친사랑이라면 그렇게 살더라도 둘이 함께면 가끔은 웃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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