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도 챗봇, GPT 시대'…경기도, 500억 펀드 조성 추진

[앵커]
최근 대화 기능을 가진 인공지능 챗봇, GPT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GPT는 정보 제공은 물론 창작 능력까지 갖췄는데, 경기도가 전담 부서를 만들고 펀드도 조성하며 행정 분야 등에 GPT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승돈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치 화면에서 클래식 음악을 선택하니, 기타와 피아노의 선율이 흘러나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AI가 작곡한 음악입니다.

몇 가지 키워드만 선택하면 순식간에 새 음악을 창작합니다.

이 기술을 개발한 업체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미국 진출도 앞두고 있습니다.

장순철 / 이모션 웨이브 대표
"뉴욕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이 시스템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포함한 음악 교육 시스템까지도 국내에 (도입을...)"

경기도는 생성형 인공지능 전담 기구를 만들고 '경기도형 GPT'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정책보고서 작성과 자료 조사에 GPT를 활용하고, 인공지능 콜센터도 행정서비스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전시회도 추진합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여러 가지 첨단 기술을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응용하고 또 적용하면서 나름대로 부작용에 대한 원칙도 만들면서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이 길을..."

경기도는 GPT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말까지 500억 규모의 펀드도 조성할 방침입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김승돈 기자(ksd4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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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대화 기능을 가진 인공지능 챗봇, GPT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GPT는 정보 제공은 물론 창작 능력까지 갖췄는데, 경기도가 전담 부서를 만들고 펀드도 조성하며 행정 분야 등에 GPT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승돈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치 화면에서 클래식 음악을 선택하니, 기타와 피아노의 선율이 흘러나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AI가 작곡한 음악입니다.

몇 가지 키워드만 선택하면 순식간에 새 음악을 창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