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창단 후 플레이오프 첫 승을 거뒀습니다.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승부를 3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3천500명이 넘는 올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 앞에서 2시간 47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와 임성진, 양 날개가 공격을 주도했고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30점을 몰아치며 주거니 받거니 치열한 시소게임을 했습니다.
마지막 5세트까지 세 차례 듀스가 이어졌는데요, 한국전력은 조근호의 서브 득점에 이어 서재덕의 후위 공격으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승 1패가 된 두 팀의 최종 3차전은 내일(28일) 현대캐피탈 홈에서 열립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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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타이스와 임성진, 양 날개가 공격을 주도했고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30점을 몰아치며 주거니 받거니 치열한 시소게임을 했습니다.
마지막 5세트까지 세 차례 듀스가 이어졌는데요, 한국전력은 조근호의 서브 득점에 이어 서재덕의 후위 공격으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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