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더 글로리' 파트2의 비하인드에서 '학교 폭력'을 한 안길호 PD가 등장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복수당한 자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차주영, 김히어라, 박성훈, 정성일, 김건우,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이 모여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코멘터리를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안 감독의 단독 컷은 영상에서 보이지 않았지만 드라마 자료화면으로 대체되며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문동은 모녀의 장면에 대해 "불 장면은 분리해서 촬영했다. 실제 불은 똑같은 세트에서 야외에서 한 번 더 촬영했다", 박연진(임지연)의 엔딩 장면에서 "정말 많은 음악 테스트를 했다"는 등의 설명을 더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한 그의 단독컷은 없었다 할지라도 전체화면과 배우 차주영과 김히어라 사이에 자리했기 때문에 쓰리샷에서는 얼굴이 과감하게 나왔다.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학교 폭력을 저지른 황영웅이 모자이크 처리 및 편집이 된 것과는 다른 조취다. 비하인드 및 코멘터리를 풍성하게 하기 위함이라 하더라도 학폭 논란 인정 후 한참 뒤 업로드 된 콘텐츠로 충분히 다른 방법을 취할 수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아쉬운 조치다.
한편, 안 감독은 지난 10일 '더 글로리' 공개 직전 연출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제보자 A씨는 안길호가 필리핀 유학 중이던 1996년,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안길호 PD와 그 무리들에게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폭행을 당했던 A씨는 중학교 2학년이었다.
당일 안길호는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 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고 밝혔으나 이틀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안길호는 "(과거 유학 당시) 여자친구가 본인으로 인해 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해져 타인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줬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접 뵙거나 유선을 통해서라도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