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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실시간 e뉴스] 싸늘하게 식은 밥 한 공기…방치→사망한 2살 아이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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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이가 사흘 동안 홀로 방치됐다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이 곁에는 김을 싼 밥 한 공기만 싸늘하게 식어 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2살 아들을 혼자 두고 외출했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A 씨, 지난 2021년 5월 아이를 낳았고 지난해 1월 남편이 집을 나간 뒤부터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낮이나 새벽에 1시간 정도 잠깐 아이를 집에 두고 동네 PC방에 다녀오는 정도였던 A 씨, PC방 방문 횟수가 점차 늘기 시작했고, 지난해 11월부터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잦은 외박이 시작됐습니다.